뉴스 요약
- FIFA(국제축구연맹) 재단은 지난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차별·편견 해소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캠페인을 열었다.
- FIFA 재단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스티그마(Stigma·사회적 오명) 없는 인도네시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 FIFA 재단이 스티그마 없는 인도네시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친선경기에선 전국 노숙자 월드컵 팀의 선수들, HIV 감염자, 마약 중독자들, 기타 소외 계층 구성원 및 대중들이 참여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FIFA(국제축구연맹) 재단은 지난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차별·편견 해소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캠페인을 열었다. FIFA 재단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스티그마(Stigma·사회적 오명) 없는 인도네시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FIFA 재단이 ‘스티그마 없는 인도네시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친선경기에선 전국 노숙자 월드컵 팀의 선수들, HIV 감염자, 마약 중독자들, 기타 소외 계층 구성원 및 대중들이 참여했다. FIFA 재단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NGO(비정부 기구)인 루마 세마라(Rumah Cemara)는 모든 사람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고, 권리에 기반한 법과 인권에 따라 보호되며, 발전의 기회가 있는 차별·편견 없는 인도네시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의 다양한 축제뿐만 아니라 전국의 4개 지사에서 루마 세마라는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축구를 활용하여 HIV 감염과 성병 감염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성을 위한 변화의 주체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FIFA 재단은 “루마 세마라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축구가 게임 그 이상이라는 공통된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