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을 올리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의 활약 속에 김은중(44)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하 김은중호)이 에콰도르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배준호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U-20 월드컵에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던 약속을 지켜내면서 김은중호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에이스' 배준호 드디어 터졌다…최고의 퍼포먼스로 8강 견인

골닷컴
2023-06-02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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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1골 1도움을 올리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의 활약 속에 김은중(44)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하 김은중호)이 에콰도르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 배준호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 특히 U-20 월드컵에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던 약속을 지켜내면서 김은중호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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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잠잠했던 배준호(19·대전하나시티즌)가 드디어 터졌다. 1골 1도움을 올리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의 활약 속에 김은중(44)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하 김은중호)이 에콰도르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배준호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배준호는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눈부신 활약상을 선보였다. 그는 전반 11분 정교한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으로 연결해 이영준(19·김천상무)의 선취골을 도왔다. 8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인트 모션으로 순식간에 수비수와 골키퍼를 잇달아 벗겨낸 후 비어 있는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직접 골망을 갈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한결 여유를 찾은 배준호는 소유권을 지키는 과정에서 재치 있는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K리그 무대에서 거침없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올해 '최고의 신성'으로 극찬을 받아온 그는 국제 대회에서도 장점을 유감없이 뽐냈다.

배준호는 사실 이번 대회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컸다. K리그에서의 좋은 활약을 펼쳐온 데다, 김은중호가 출범했을 때부터 '에이스'로 평가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다르게 계속 침묵을 지켰기 때문이다.

실제 그는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전을 앞두고 경미한 근육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온전치 못했긴 했지만, 온두라스와 감비아를 상대로 각각 53분 32분을 소화하는 동안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배준호는 하지만 이날 비로소 터졌다. 경기력을 되찾은 그는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공격의 선봉장으로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U-20 월드컵에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던 약속을 지켜내면서 김은중호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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