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미디어데이(이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그를 두고 강원FC 최용수(49) 감독과 대구FC 최원권(41) 감독, 광주FC 이정효(47) 감독이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뽑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답게 흥미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는데, 그중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질문은 12개 감독들에게 향한 공통 질문이었다.

[GOAL LIVE] 윤빛가람 향한 끊이질 않는 구애…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 '최다득표'

골닷컴
2023-02-20 오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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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날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미디어데이(이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그를 두고 강원FC 최용수(49) 감독과 대구FC 최원권(41) 감독, 광주FC 이정효(47) 감독이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뽑았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 미디어데이답게 흥미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는데, 그중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질문은 12개 감독들에게 향한 공통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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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양재동] 강동훈 기자 = 윤빛가람(32·수원FC)을 향한 구애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미디어데이(이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그를 두고 강원FC 최용수(49) 감독과 대구FC 최원권(41) 감독, 광주FC 이정효(47) 감독이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뽑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답게 흥미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는데, 그중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질문은 12개 감독들에게 향한 공통 질문이었다.

특히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 중 가장 데려가고 싶은 선수'를 뽑는 질문을 두고 열기가 뜨거웠다.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선수는 겨우내 제주유나이티드를 떠나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윤빛가람이었다.

최용수 감독은 "타고난 축구 지능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상당히 욕심이 난다"며 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원권 감독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 대구에 창의력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고른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효 감독은 "실력적인 부분도 있다"면서도 "대화를 한번 나눠보고 싶다. 사고가 어떤지 궁금하다. 자신한테 자신이 있는 것 같다. 코드가 맞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윤빛가람이 제주를 떠난 후 남기일(48) 감독과 소통을 많이 하지 못했다고 작심 발언한 것을 의식해서 한 대답이었다.

이에 대해 소속팀 김도균(46)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계속 원했던 선수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올 시즌 주장을 맡겼고, 주축으로서 좋은 활약을 해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윤빛가람 외에는 울산현대 주장 정승현(28)이 뽑혔다. 수원FC 김도균(46) 감독은 "지난해 많은 득점을 하기도 했지만, 실점도 많았다. 수비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데려오고 싶다"고 언급했다. 전북현대 김상식(46) 감독은 "라이벌 팀인 울산의 선수는 모두 다 탐이 난다"고 짚었다.

정승현이 2표를 받자 이에 대해 소속팀 홍명보(54) 감독은 "옛말에 라이벌 팀의 선수를 데려와서 벤치에라도 앉히라는 말이 있다"며 "그만큼 K리그에서 뛰어난 선수이고, 탐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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