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은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지난 홈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둔 강원은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통해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
- 이번 시즌 대전을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는 강원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설욕과 동시에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길 원한다.
[골닷컴, 대전] 이정빈 기자 = 시즌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이는 강원FC가 대전 원정길에서 설욕에 나선다. 윤정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차분함과 집중력을 강조했다.
강원은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홈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둔 강원은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통해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
강원은 승점 27점(4승 15무 16패)으로 리그 11위에 있다. 시즌을 3경기 남겨둔 가운데, 최하위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처절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대전을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는 강원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설욕과 동시에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길 원한다.
경기 전 윤정환 감독은 “미리 근처에 도착해 경기를 준비했다.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수원이 대전과의 경기에서 비겨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도 부임이 처음이라 힘든 상황이긴 하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시즌 끝까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도 윤정환 감독은 침착함을 유지했다. 선수들에게 차분함을 강조하며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윤정환 감독은 “선수들이 침착함을 유지한 채 경기를 해야 한다. 이건 감독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마무리에선 집중력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원이 먼저 경기를 치른 후 수원이 뒤이어 경기를 치른다. 이 부분에 관해 윤정환 감독은 “우리가 이긴다면 수원이 부담일 것이다. 수원은 연달아 더비 경기를 치르는데 우리가 승리하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