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 벤투호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상·하의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 벤투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을 일궈낸 가운데, FIFA 세계 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상대로 붉은 유니폼을 입고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꾼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벤투호가 16강전에서도 붉은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앞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르는 동안 홈 유니폼을 착용한 데에 이어, 네 번째다. 그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4경기 연속 같은 유니폼을 입은 건 최초의 일이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FIFA는 지난 3일 16강전에 나설 각 팀의 유니폼 색상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상·하의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양말도 붉은색이다. 골키퍼는 보라색 상·하의를 입고, 양말도 같은 색을 신는다.
벤투호는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의 H조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붉은 홈 유니폼을 뛰고 경기에 나섰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붉은 유니폼을 입는 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었다. 골키퍼의 경우 조별리그 1, 2차전에선 노란색, 3차전에선 하늘색 상·하의를 착용했다.
브라질은 노란색 기본 바탕에 초록색 포인트가 들어간 자국 고유의 유니폼을 입는다. 하의는 파란색이며, 양말엔 흰색과 초록색이 섞여 있다. 골키퍼는 상·하의와 양말 모두 초록색으로 결정됐다.
벤투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을 일궈낸 가운데, FIFA 세계 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상대로 붉은 유니폼을 입고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