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대회의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다. 트로피 투어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출발해 아프리카, 남미, 북미, 그리고 유럽을 거쳐 대회가 열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9개 도시를 약 5개월 간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여자 축구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식발표] FIFA 여자 월드컵 트로피 이달 27일 한국 온다

골닷컴
2023-02-17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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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대회의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다.
  • 트로피 투어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출발해 아프리카, 남미, 북미, 그리고 유럽을 거쳐 대회가 열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9개 도시를 약 5개월 간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 이번 투어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여자 축구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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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대회의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다.

FIFA는 16일(한국시간)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트로피는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대회가 개막하는 7월까지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32개국을 모두 방문한다. 방문 규모로는 사상 최대이다. 한국에는 이달 27일에 도착한다. 일본을 거쳐 오는 트로피는 이날 하루 전시 후 필리핀으로 넘어간다.

각 방문국 마다 미리 선발된 여성들이 FIFA 레전드들과 함께 '스킬 드릴스' 이벤트에 참가한다. 또 방문국 국가대표 선수와 유명인들도 함께 하며 대회 홍보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SNS 플랫폼 틱톡에서 3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여성 프리스타일 세계 챔피언 리아 루이스는 스킬 코치로 나선다.

트로피 투어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출발해 아프리카, 남미, 북미, 그리고 유럽을 거쳐 대회가 열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9개 도시를 약 5개월 간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어 7월 20일 개막전이 열리는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이동한다.

FIFA의 파트마 사모라 사무국장은 "트로피 투어는 FIFA 여자 월드컵을 기념하는 글로벌 축제이다. 팬들과 가족, 그리고 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영감을 주고 특별한 여정에 함께 할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 축구계에서 가장 명망 높은 우승컵을 경험하고 FIFA 레전드에게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투어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여자 축구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도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프랑스, 콜롬비아, 모로코와 H조에 속해 있다. 지소연 등 스타 플레이어를 앞세워 8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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