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도 황당한 첼시 수비 전술, "후방에 선수 한 명밖에 없더라"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첼시의 수비 방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국 매체 '앱솔루트 첼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벨링엄은 카림 아데예미의 결승골 당시 첼시의 전술에 놀랐다"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16일 오전 5시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첼시에 1-0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아데예미가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제치며 침착하게 마무리, 승리를 차지했다.

당시 역습 상황을 지켜봤던 벨링엄은 첼시의 수비 방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벨링엄은 "첼시가 후방에 한 명의 선수만 남겨둔 것에 놀랐다. 아데예미는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 아데예미는 공을 잘 컨트롤했고 훈련한 그대로를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첼시는 2월 초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지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