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국내 팬들 앞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펼칠 예정이다.
- 그러나이강인은 구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극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하며 국내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를 기회를 얻게 됐다.
- 본격적인 출격을 앞둔 이강인은 벅찬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이 국내 팬들 앞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펼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 대한민국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 나설 27인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얀 오블락, 호세 히메네스, 다비드 한츠코, 코케, 아데몰라 루크먼 등 팀을 대표하는 핵심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가운데서이목을 사로잡은 인물은 단연이강인. 그는사실상 이번 아틀레티코 내한 일정의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은오랜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강인이 RCD 마요르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던 시절부터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불거졌다. 다만 당시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FC(PSG)행을 확정 지으며양측의 만남은 무산됐다.
이강인은프랑스 무대에서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며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화려한 팀 성적과 별개로 주전 경쟁은 녹록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확고한 선발 자원 기용하지 않았다.

결국 출전 시간에 대한 갈증을 느낀 이강인은 오랜 기간 자신을 주시하며 다시 한번 손을 내민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수락하며 지난달 25일이적을 공식적으로 확정 지었다.
다만 빠른 합류에는 실패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 특례 관련 행정 서류 절차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이강인은 구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극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하며 국내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를 기회를 얻게 됐다.
본격적인 출격을 앞둔 이강인은 벅찬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입단 인터뷰를 통해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동료들과 구단,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그리고 세계 최고라 불리는 팬들을 만날 생각에 모든 것이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은 마음뿐이다.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다"며의지를 내비쳤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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