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거함레알 마드리드 CF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레알과의 2026/27 라리가 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지난해 9월 27일,5-2 승리 이후 무려 1년 만에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리를 얻어냈다.

[라리가 리뷰] '쐐기골 기점'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무너뜨렸다!…아틀레티코, 레알 상대로 2-1 승리 '1년 만에 복수 성공'

스포탈코리아
2026-09-21 오전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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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이 거함레알 마드리드 CF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레알과의 2026/27 라리가 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 이로써 아틀레티코는지난해 9월 27일,5-2 승리 이후 무려 1년 만에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리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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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이 '거함'레알 마드리드 CF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레알과의 2026/27 라리가 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지난해 9월 27일,5-2 승리 이후 무려 1년 만에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리를 얻어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수문장으로는 얀 오블락이 출격했고, 수비진은마르크 푸빌-크리스티안 로메로-다비드 한츠코가 구성했다. 중원은줄리아노 세메오네-마르코스 요렌테-조니 카르도소-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맡았으며,이강인-알렉스 바에나가 2선을 담당했다. 원톱에는조너선 데이비드가 배치됐다.

레알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티보 쿠르트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으며, 마르크 쿠쿠레야-딘 하위선-이브라히마 코나테-덴젤 둠피리스가 후방을지켰다. 3선은오를리앵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맡았으며, 2선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주드 벨링엄-아르다 귈러가 이름을 올렸다.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열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전반 6분 만에 바에나와 귈러가 부딪히며 그라운드가 달아올랐고, 벤치에서 거세게 항의하던 시메오네 감독에게 곧바로 첫 경고가 주어졌다.

어수선한 틈을 타 아틀레티코가 공세에 나섰다. 전반 22분 데이비드의 거센 압박에 코나테가 실책을 범했고, 흐른 공을 줄리아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31분에는 이강인이 환상적인 왼발 인프론트킥을 날렸으나, 쿠르트아의 선방에 막혔다.

신경전폭발했다. 전반 34분 돌파하던 음바페를 푸빌이 몸으로가로 막았다가경고를 받았다.

전반 38분에는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이 번복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당초 볼 경합 과정에서 벨링엄에게 옐로카드가 주어졌으나, 온필드 리뷰 결과 로메로가 스터드로 벨링엄을 밟은 파울이 확인되며 경고의 주인이 로메로로 바뀌었다.

경기장 열기가 극도로 과열된 가운데, 전반 40분 귈러가 날린 위협적인 기습 중거리 슈팅을 오블락이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41분에는 터치라인을 벗어나는 공을 살리려던 음바페가 줄리아노와 뒤엉켰고,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음바페의 무릎이 줄리아노의 뒤통수 쪽을 가격하는장면까지 연출됐다.

전반 막판까지 숨 막히는 공방은 계속됐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역습을 끊기 위해 발베르데에게 백태클을 범했으나 다행히 카드는 면했다. 이어진 추가시간에는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푸빌과 경합 도중 넘어졌으나, 주심이 정당한 몸싸움으로 판단했다.

아틀레티코가 먼저 포문을열었다. 후반 4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줄리아노를 하위선이 잡아끌며 넘어뜨렸다. VAR결과 파울이 인정되며 하위선은 즉각 퇴장당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키커로 나선 그리말도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0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박스 근처에서 코케가 내준 볼을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다. 다만 공이 쿠르트아 정면으로 향해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아틀레티코가 고삐를 당겼다. 후반 13분 이강인이 우측면을 쇄도하던 줄리아노에게 볼을 건네줬다. 이어 줄리아노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데이비드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데이비드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스코어를 2점 차까지 따돌렸다.

아틀레티코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로메로의 결정적인 헤더를 쿠르투아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코나테의 육탄 방어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이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31분 쿠르투아의 롱패스를 로메로가 미숙하게 처리했다. 이를 낚아챈 얀 디오망데가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으나, 오블락이환상적인 선방을 펼치며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승리를 직감한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43분 로메로와 이강인을 빼고 로뱅 르 노르망, 모르텐 히울만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레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안토니오 뤼디거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드라마는 없었다. 레알이 동점골을 향해 막판 총공세에 나섰으나, 아틀레티코가 남은 시간 후방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결국 아틀레티코가 2-1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치열했던 마드리드 더비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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