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공격진을 추가로 보강했다.
- 겨우내 이동준(26)과 하파엘 실바(30)를 영입한 데에 이어, 브라질 출신 공격수이자 3년 전 K리그 무대를 경험했던 안드레 루이스(25)를 품었다.
-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중거리 슈팅과 돌파 능력 등이 뛰어난 그의 합류로 전북은 이번 시즌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공격진을 추가로 보강했다. 겨우내 이동준(26)과 하파엘 실바(30)를 영입한 데에 이어, 브라질 출신 공격수이자 3년 전 K리그 무대를 경험했던 안드레 루이스(25)를 품었다.
명문 산투스(브라질) 유소년 출신인 안드레 루이스는 2017년 산타크루즈(브라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코린치안스와 포르탈레자(이상 브라질) 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이어오다가 2020시즌을 앞두고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임대 이적하며 생애 첫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당시 K리그2 무대에 완벽히 녹아들며 28경기에 나서 14득점 3도움의 기록을 남기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안드레 루이스는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시와 쿠이아바EC(이상 브라질)에서 꾸준히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입단하며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중거리 슈팅과 돌파 능력 등이 뛰어난 그의 합류로 전북은 이번 시즌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안드레 루이스는 "아시아 최고 구단인 전북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전한 뒤 "K리그를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만큼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드레 루이스는 스페인에서 전지 훈련 중인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했으며, 동료들과 함께 발을 맞추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은 오는 16일에 귀국한 후 남은 기간 클럽하우스에서 개막전에 맞춰 막바지 훈련에 들어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