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전 필승 다짐…라모스 “최고의 팀이 항상 이기는 건 아니야”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모스는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을 꺾는 것은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최고의 팀을 꺾어야 한다. 뮌헨은 그 중 하나다. 그러나 최고의 팀이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뮌헨전 승리를 다짐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내달 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상황은 좋지 않다. PSG는 지난 15일 안방에서 치러진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로 이뤄진 공격진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2차전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라모스는 “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는 팀에서 뛰고 있다. 나는 남은 선수 생활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라며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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