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세바요스의 레알 마드리드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엘 디베이트는 2일(한국시간) 레알은 세바요스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다.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재계약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연봉 인상 필요 없다”…스페인 국대 복귀 MF, 레알 재계약 가시화

스포탈코리아
2023-04-02 오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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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다니 세바요스의 레알 마드리드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 스페인 매체 엘 디베이트는 2일(한국시간) 레알은 세바요스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다.
  •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재계약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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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다니 세바요스의 레알 마드리드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엘 디베이트’는 2일(한국시간) “레알은 세바요스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다. 올시즌이 끝나면 발표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세바요스는 당초 레알을 떠날 선수로 분류됐다.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재계약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재계약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세바요스는 지난 2017년 레알 베티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이후 아스널 임대를 떠나는 등 팀에 좀처럼 녹아들지 못했다.

올시즌이 전환점이 됐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하면서 레알 중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올라섰다.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세바요스는 지난달 발표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까지 누렸다.

레알과의 재계약에도 속도가 붙었다. 보도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레알과의 재계약 조건으로 연봉 인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1군에서 좀더 많은 출전시간과 핵심 적인 역할을 보장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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