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을 이끌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알린 것이다.
-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시즌 초반 삐걱거리는 듯했지만, 점차 평정심을 찾았고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번 시즌은 성공이 아닌 긍정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변화가 생겼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을 이끌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알린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엄격한 규율을 설정했고, 기강을 잡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시즌 초반 삐걱거리는 듯했지만, 점차 평정심을 찾았고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맨유는 카라바오컵 트로피 획득으로 2017/18시즌부터 이어진 무관의 고리를 끊어냈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에 첼시와의 리그 3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두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맨유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크게 기뻐하지 않는 분위기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이번 시즌은 성공한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의 성공 기준은 다르다. 선수들도 그렇게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원래 있어야 할 위치로 복귀한 것이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우승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해서 정말 기쁘다. 하지만, 팀이 있어야 할 위치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