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시티는 아스널이 노리는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가로채기 위해 움직였다.
- 자금력이 두둑한 맨시티가 라이스 영입전에 끼어든 것이다.
- 맨시티는 엄청난 자금력을 앞세워 아스널을 누르고 라이스 영입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아스널로 가는 분위기 속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끼어들었다.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시티는 아스널이 노리는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가로채기 위해 움직였다. 두 팀 모두 가능성이 열려있다.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전을 꿰찼다.
꾸준한 활약으로 라이스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주가는 뛰었다.
최근에는 캡틴으로 웨스트햄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견인했다.
라이스의 주가가 폭등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를 예약한 상황이다.
웨스트햄의 회장도 라이스의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분위기를 풍기면서 결별은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


라이스에 대해서는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나서 영입을 추진하는 중이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하는데 스쿼드 경쟁력을 위해서는 라이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이 요구하는 금액과 팀 최고 이적료까지 지불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내뿜는 중이다.
라이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아스널이 영입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뀔 상황을 맞았다. 자금력이 두둑한 맨시티가 라이스 영입전에 끼어든 것이다.
맨시티는 엄청난 자금력을 앞세워 아스널을 누르고 라이스 영입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다.
라이스의 선택지는 아스널일까. 맨시티일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arlebofc, onefoot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