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핵심 수비수와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며 시즌 개막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 2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는 센터백인 니코 슐로터벡, 라이트백인 토마 뫼니에, 골키퍼인 그레고어 코벨이 동시에 부상을 당했다.
- 이후 슐로터벡은 그 즉시 병원으로 가서 MRI를 받았고 구단은 이번 주 훈련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도르트문트가 부상 암초를 만났다. 핵심 수비수와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며 시즌 개막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2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는 ‘센터백인 니코 슐로터벡, 라이트백인 토마 뫼니에, 골키퍼인 그레고어 코벨이 동시에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한국 시각) 미국 2부 리그 샌디에이고 로열(6:0)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중앙 수비수 니코 슐로터벡은 얼굴에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81분에는 왼쪽 무릎에 문제가 생겨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이후 슐로터벡은 그 즉시 병원으로 가서 MRI를 받았고 구단은 ‘이번 주 훈련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의 넘버원 골키퍼인 코벨은 약간의 근육 섬유 파열을 겪었으며 당분간 이탈할 예정이다. 부상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2 승리에서 발생했다. 코벨도 슐로터벡과 마찬가지로 경미한 부상으로 이번 주 훈련을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뫼니에는 "전력 질주 중 심각한 근육 부상을 입었다"며 "불행히도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뫼니에의 복귀 시점을 밝혀지지 않았으며 에딘 테르지치 감독 아래서 주전 자리를 위해 싸워야 하는 그는 이번 부상으로 입지가 더욱 어려워졌다.
도르트문트는 쥘리앵 뒤랑빌이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인해 당분간 복귀가 힘들어졌다. 또한 공격수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어깨 수술 후 훈련 중)와 지오바니 레이나(다리 부상)도 복귀가 어려워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