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일 다비드 라야는 아스널 이적을 추진함에 따라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 이어 라야는 아스널 이적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브렌트포드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 라야는 브렌트포드와 결별을 마음먹은 상황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했고 아스널과 이해관계를 맞췄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아스널과 개인 합의는 마쳤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일 “다비드 라야는 아스널 이적을 추진함에 따라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라야는 아스널 이적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브렌트포드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라야는 스페인 출신으로 블랙번 로버스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후 브렌트포드에서 활약 중이다.
라야는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고 패스와 시야가 좋아 팀 공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라야는 브렌트포드와 2024년 6월까지 계약 관계인 상황에서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별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라야는 골키퍼 보강이 필요했던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든든하게 버텨줬던 베테랑 휴고 요리스가 직전 시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골키퍼 교체를 계획 중인데 라야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토트넘과 라야는 개인 합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져 동행 가능성은 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와 이적료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하면서 라야와 손흥민의 파트너십은 볼 수 없게 됐다.
라야는 브렌트포드와 결별을 마음먹은 상황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했고 아스널과 이해관계를 맞췄다.
아스널은 아론 램스데일이 있지만, 골키퍼 경쟁을 강화하려는 이유로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나섰다.
아스널은 라야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브렌트포드에 공식 제안을 건넬 계획이다.
브렌트포드 역시 라야와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