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넥스트 사비로 불리는 사비 시몬스(19)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하면서 집중 관찰하는 등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다. 유럽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특급 재능인데다,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한다…'넥스트 사비' 영입 정조준

골닷컴
2023-03-14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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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넥스트 사비로 불리는 사비 시몬스(19)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하면서 집중 관찰하는 등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다.
  • 유럽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특급 재능인데다,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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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넥스트 사비'로 불리는 사비 시몬스(19)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하면서 집중 관찰하는 등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시몬스에게 관심이 있으며, 최근 스카우트를 파견해 모습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미드필더 옵션을 늘리길 원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티안 에릭센(31)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부재가 뼈저리게 느껴지고 있는 데다, 스콧 맥토니미(26) 등 일부 선수들을 방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중원 강화는 '필수적'으로 꼽힌다.

여러 후보가 거론되는 가운데서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은 현재 시몬스를 가장 원하고 있다는 게 코누르 기자의 설명이다. 유럽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특급 재능'인데다,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03년생인 시몬스는 유럽을 대표하는 유망주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으며, 탈압박과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여기다 연계 능력을 비롯해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갖췄다. 이에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소년팀에서 뛰던 시절 '제2의 사비'로 평가받았다.

다만 맨유 외에도 뉴캐슬과 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도 영입을 원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 그리고 PSV 아인트호벤이 최소 4,000만 유로(약 560억 원)부터 협상을 시작하길 원하는 점이 이적에 있어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시몬스는 2010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다가 2019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했다. 이후 빠른 성장세 속에 프로 데뷔에도 성공했지만, 험난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여름 PSV 아인트호벤으로 적을 옮겼고, 올 시즌 현재까지 공식전 37경기 동안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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