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이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홀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골을 몰아넣으며 맨시티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괴물' 홀란, 각종 대기록 경신…단숨에 UCL 득점왕 '0순위'

골닷컴
2023-03-15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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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이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 홀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골을 몰아넣으며 맨시티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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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이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축구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으면서 다시 한번 역대급 재능임을 증명했다.

홀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그야말로 홀란의 원맨쇼였다. 전반 22분 페널티킥(PK)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그는 침착하게 골문 구석에 꽂아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24분에 골대 맞고 나온 세컨드볼을 헤더로 밀어 넣었고, 추가시간에는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가르며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의 골 잔치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8분 다시 한번 문전 앞에서 혼전이 벌어졌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4분 뒤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한 골을 보태면서 5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자마자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홀란은 이날 5골을 넣으면서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골을 몰아넣으며 맨시티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무려 94년 만이다.

아울러 홀란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를 뛰어 넘고 역대 최연소 UCL 30골 기록(22세 236일) 보유자가 됐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46·은퇴)를 넘어 최단 경기 30골 기록(25경기)도 갈아치웠다.

그뿐 아니라 스포츠 통계 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홀란은 UCL 역사를 통틀어 봤을 때 역대 세 번째이자 9년 만에 한 경기 5골을 넣으면서 대기록을 세웠다. 앞서 2012년 리오넬 메시(36·당시 바르셀로나), 2014년 루이스 아드리아누(35·당시 샤흐타르)가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홀란은 이날 단번에 5골을 보탠 가운데 올 시즌 UCL 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2위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와 2골 차밖에 나지 않지만, 리버풀이 16강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력한 득점왕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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