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가 자신의 한 시즌 커리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맨유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 승리 요정은 래시포드였다.

'맨유 월클 공격수' 한 시즌 커리어 하이 달성. 호날두&루니와 나란히

골닷컴
2023-02-20 오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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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래시포드가 자신의 한 시즌 커리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 맨유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맨유 승리 요정은 래시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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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차면 들어간다. 마커스 래시포드 이야기다. 래시포드가 자신의 한 시즌 커리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컵대회 포한 24골이다.

뿐만 아니라 래시도프는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과도 동률을 이뤘다. 시즌이 한창인 만큼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 승리 요정은 래시포드였다. 전반 레스터에 고전했지만, 래시포드의 선제 득점에 이어 후반 추가 득점을 더 하며 레스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레스터전에서 래시포드는 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텐 하흐 감독은 물오른 래시포드를 좀 더 윗선에 배치하는 대신, 장신 공격수 베호르스트를 아래에 배치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레스터 몫이었다. 빠른 공격 전개를 무기로 맨유를 흔들었다. 위기의 순간 데 헤아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맨유는 레스터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위기의 순간 래시포드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5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후 절묘한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포문을 열었다. 자신의 시즌 23호골이자, 개인 커리어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홈 7경기 연속 득점 기록 또한 맨유 최다 득점 주인공 루니 이후 처음이었다.

기세를 이어간 래시포드는 후반 11분 추가 득점을 가동했다. 프레드가 찔러준 패스를 절묘한 움직임으로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었다. 이후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2-0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래시포드 특유의 돌파가 돋보였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온사이드가 선언됐다.

불과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래시포드는 맨유 이적 명단에 있었다. 유스팀 출신으로 팀의 미래로 꼽혔지만 부진한 활약상이 문제였다.

솔샤르와 랑닉 체제에서 고전했던 래시포드지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다르다. 리그에서만 1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이후 컵대회 포함 득점 기록만 해도 16골이다.

자신감이 제대로 붙었다. 우왕좌왕했던 과거의 모습은 이제 없다. 공격진에서 종횡무진 움직이며 맨유 공격에 활력소가 됐다.

무엇보다 영점이 잘 잡힌다. 레스터전에서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두 골을 가동하며 맨유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이미 자신의 커리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만큼 내친김에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겠다는 각오다.

래시포드의 결정력이 물오른 덕분에, 맨유 또한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3점까지 좁혔다.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최악의 시즌이 예상됐지만 이제는 아니다. 텐 하흐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도 있지만,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래시포드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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