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이 다음 시즌을 위해 공격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독일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베냐민 셰슈코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 셰슈코는 떠나고 싶어 하고 아스널은 영입을 원한다고 독점 보도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아스널이 다음 시즌을 위해 공격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독일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베냐민 셰슈코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스널은 셰슈코를 영입하기 위해 초기 회담을 시작했다. 셰슈코는 떠나고 싶어 하고 아스널은 영입을 원한다"고 독점 보도했다.

셰슈코는 2023년 RB 잘츠부르크에서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 14골 2도움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를 유럽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시즌은 모든 대회 45경기에 출전에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공격수 부족에 시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한 아스널의 눈에 들기 충분했다. 특히 여전히 수비수이자 미드필더인 미켈 메리노를 최전방에 쓰며 간신히 득점 가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플레이스타일을 두고 '제2의 엘링 홀란드'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영국 매체 '커오프사이드'는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와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보도됐지만 아스널이 셰슈코와 구체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은 요케레스보다 그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슬로베니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셰슈코는 오랫동안 아스널과 연결됐다. 미켈 아르테타는 마침내 그가 그토록 원하던 선수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스널 팬들은 이 소식으로 인해 아주 즐거운 여름 이적시장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사진=AFCnewsroom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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