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4일 손흥민이 토트넘으로부터 큰 감사를 받으며 떠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 한국 스타는 불과 2주 전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개인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며 도마 위에 올랐다.
- 아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손흥민도 그를 따라 홋스퍼 웨이를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 유럽 축구계에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전설적인 해설가 ESPN 이언 다크 입에서 나온 말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4일 "손흥민이 토트넘으로부터 큰 감사를 받으며 떠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한국 스타는 불과 2주 전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개인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며 도마 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아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손흥민도 그를 따라 홋스퍼 웨이를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토트넘 이탈이 유력하다"고 운을 뗀 뒤 "텔레그래프(6월 3일)의 충격적인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이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으며, 적절한 이적료가 책정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 전설적인 해설가 이언 다크는 한국 공격수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떠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결별을 확신했다.


이언 다크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그 사실을 배제할 수 없다. 몇 년 전 해리 케인과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그의 기량은 예전 같지 않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으며, 환상적인 영입이었고, 그가 언제 떠나든 엄청난 축하를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밝혔다.
이어 "그는 멋진 사람이자 아주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이제 그가 선발되지 않는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라인업에 부적합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걸 안다. 어쩌면 그의 미래를 점치는 신호일지 모른다. 지난 8년에서 10년 동안 언제든 출전이 가능했던 그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아마도 그가 나아길 길을 보여주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 모든 사람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헤어질 때라고 강조했다.
이 멘트를 전해들은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활용해야 한다. 베테랑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끝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오랫동안 활약한 스타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토트넘의 영웅은 전성기가 지났고, 그의 신체적 한계는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져 지속적인 활약을 펼치는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우디 클럽은 토트넘이 거절할 수 없는 막대한 금액을 제안할 수 있다. 이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팀에 재투자할 수 있다"며 손흥민을 매각해 거액을 챙기는 것이 이득이라고 결별을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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