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임대생 마티스 텔과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텔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자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 지급 등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 계약 연장을 통해 안정성을 높인 후 완전 영입에 도달하겠다는 각오다.

'레비, 대성통곡하겠네!' 유로파리그 우승 상금 다 날린다→토트넘, 13경기 2골 공격수, 임대 계약 연장 준비 '의무 이적 포함'

스포탈코리아
2025-06-06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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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생 마티스 텔과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 영국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텔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자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 지급 등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 계약 연장을 통해 안정성을 높인 후 완전 영입에 도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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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생 마티스 텔과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텔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자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 지급 등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텔이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간혹 번뜩이는 모습과 헌신적인 노력을 선보이긴 했으나 5,500만 유로(약 854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투입하는 것엔 반대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텔의 재능을 높이 샀다. 임대 기간이 종료된 후 그를 뮌헨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시간을 두고 지켜본 후 완전 영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접근 방식 자체는 기존 알려진 것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렸다. 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 계약 연장을 통해 안정성을 높인 후 완전 영입에 도달하겠다는 각오다. 이 경우 토트넘은 텔의 경기력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시간을 두고 그가 어느 정도 수준의 잠재력을 지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뮌헨 역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나 다름없는 텔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나쁠 게 없다는 평이다.

텔은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로 일찍이 독일 명가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1, 2선 내 월드클래스급 선수가 즐비한 뮌헨에선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지난 2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임대를 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을 애지중지하며 제법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기량 자체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다. 텔은 공식전 2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로만 한정할 시 13경기 2골 1도움이다.

텔이 가파르게 성장할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현재 기량 만으론 뮌헨이 부르는 금액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토트넘은 지난달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BBC'에 따르면 우승 상금, 중계권, 입장료 수익 등을 모두 더해 2,100만 파운드(약 386억 원)를 손에 쥐었다. 텔의 이적료는 이를 모두 투입해도 부족한 수준이다.

사진=토트넘 SNS, 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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