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마티스 텔 임대 연장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텔 임대 연장을 위해 원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 지급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토트넘 어쩌나, 유로파 우승 상금 다 날린다…'20경기 3골' FW 임대 연장→"의무 영입 조항 포함"

스포탈코리아
2025-06-07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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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마티스 텔 임대 연장을 추진한다.
  •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텔 임대 연장을 위해 원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 지급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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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티스 텔 임대 연장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텔 임대 연장을 위해 원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 지급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또한 하루 전날인 3일 "토트넘이 텔 완전 영입을 위해 뮌헨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우선 이적료 부담을 덜기 위해 '선임대 후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005년생 공격수 텔은 지난 2021년 여름 스타드 렌에서 프로 데뷔, 뮌헨을 거쳐 올겨울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뮌헨 시절 두각을 나타내며 수위급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성장세가 더뎠고, 토트넘 임대 후에도 통산 20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반면 토트넘은 텔에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느끼는듯하다. 올겨울 임대료로만 1,000만 유로(약 155억 원)를 지불한 토트넘은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76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총 2,100만 파운드(약 387억 원)에 달하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상금을 모두 날리는 셈이다.

실제로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달 25일 "텔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는 텔의 역동성, 골 결정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다만 포스테코글루가 지휘봉을 내려놓은 상황에서 계속 영입을 추진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토트넘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 끝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을 결정했다. 그는 2년 동안 구단을 위해 큰 기여를 했다. 빌 니콜슨, 키스 버킨쇼 전 감독과 더불어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역사상 3명의 감독 중 1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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