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냐 영입을 발표했다. 쿠냐는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 맨유는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와 무관하게 합류하고자 하는 쿠냐의 열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오피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맨유 '여름 1호 영입' 쿠냐 전격 합류! "꿈이 이뤄졌다"

스포탈코리아
2025-06-13 오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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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냐 영입을 발표했다.
  • 쿠냐는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 맨유는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와 무관하게 합류하고자 하는 쿠냐의 열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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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마테우스 쿠냐가 '드림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어 보였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냐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0년 6월까지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있다. 영국 매체 'BBC' 사미 목벨 기자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6,250만 파운드(약 1,154억 원)다.

쿠냐는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지난 2023년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 통산 92경기 33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윙어, 처진 공격수 등을 주로 소화하며 높은 활동량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올 시즌 36경기 17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PL 기준 울버햄튼의 54골 가운데 21골(15골 6도움)을 책임지며 잔류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맨유뿐 아니라 아스널 등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된 만큼 다른 팀 이적을 고려해 봄직도 하나 쿠냐의 선택은 맨유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 "맨유는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와 무관하게 합류하고자 하는 쿠냐의 열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제이슨 윌콕스 단장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윌콕스는 "쿠냐 영입은 올여름 우리의 주된 목표 중 하나였고, 이렇게 이른 시점 계약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그는 울버햄튼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고, 스페인과 독일에서도 인상적 활약을 보였다"며 "우리는 강력하고 역동적인 맨유를 만들고 싶다. 쿠냐는 이에 걸맞은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밝혔다.

쿠냐 또한 "맨유 선수가 됐다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어릴 적부터 PL을 보며 자랐고, 가장 좋아하는 팀이 맨유였다"며 "언젠가 이 붉은 유니폼을 입는 게 꿈이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가족과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 동료들을 만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게 기대된다. 구단의 일원으로서 다시 맨유가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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