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기회를 맞이했다며 맨유 외에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김민재의 거취는오는 15일 미국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이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기회를 맞이했다"며 "맨유 외에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최근 요나탄 타 영입으로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맨유가 본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한다면 이적료는 낮아질 수 있지만 뮌헨의 요구액은 뚜렷하다. 다른 포지션 보강이 우선순위로 여겨지는 맨유입장에서는 현명한 결정이 아닐 수 있다"며 "맨유는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테이스 더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레니 요로, 에이든 헤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김민재의 거취다. 독일 매체 '빌트'는8일 "다요 우파메카노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새롭게 영입된 타가 뮌헨의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이라며 "김민재의 경우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뱅상 콤파니 감독 또한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뮌헨은 영입 당시 투자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86억 원)를 최대한 회수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리에 A 복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 등이 다양한 선택지로 거론됐지만 진위 여부가 확실치 않은 소문이 대부분이었다.
한때는 알 나스르 이적설이 급물살을 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1일 "알 나스르가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커리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이적"이라며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고, 그는 이번 이적이 경기력으로나 재정적으로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의 거취는오는 15일 미국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이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김민재는 조별리그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나 16강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6일 "김민재는 2025 클럽 월드컵 참가 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의 동행 여부는 몇 개월 동안 큰 주목을 받았다"며 "출전 가능성은 미지수이나 조별리그 이후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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