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황소젠나로 가투소가 이탈리아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할 수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어제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회장과의 만남을 마친 가투소는 오늘 아침 마르베야로 돌아갔으며, 다음 주 로마에서 다시 그라비나 회장을 만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계약은 1년 단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전부 엎드려뻗쳐!' 성난 황소 가투소,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 유력 '구국의 영웅 등장하나' "다음 주 계약 마무리"

스포탈코리아
2025-06-14 오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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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성난 황소젠나로 가투소가 이탈리아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할 수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어 어제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회장과의 만남을 마친 가투소는 오늘 아침 마르베야로 돌아갔으며, 다음 주 로마에서 다시 그라비나 회장을 만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덧붙여 이번 계약은 1년 단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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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성난 황소'젠나로 가투소가 이탈리아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할 수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의잔루카 디마르치오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가투소와 이탈리아 대표팀의 동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어제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회장과의 만남을 마친 가투소는 오늘 아침 마르베야로 돌아갔으며, 다음 주 로마에서 다시 그라비나 회장을 만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계약은 1년 단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가투소가 이탈리아의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는 그림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기술진 구성도 함께 진행 중이며, 안드레아 바르잘리보다는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코치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는유래없은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6일 노르웨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유럽 예선 조별리그 I조 3라운드에서 0-3으로 대패하는 치욕을 맛봤다.

이로써 이탈리아는12년 만에 노리고 있던본선 진출에 다시금 적신호가 커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몰도바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하기는 했으나,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부진으로 이유로 전격 경질 당했다.

사령탑이 공백인 상황 이탈리아는AS 로마의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에게도 제의했으나, 그는 "이러한 제안은 큰 영광이지만 나는 로마의 감독으로서 계속 ㅇ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이윽고 눈을 돌린 이탈리아의 레이더에가투소가 걸려 들었다. 가투소는 선수 시절 화끈한 플레이를 선보인 것으로도 유명하다.AC 밀란의 레전드로1999년 8월부터2012년 6월까지 약 13년의 세월을 '밀란맨'으로 활동했다.335경기 출전하며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졌다.세리에 A,코파 이탈리아,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우승컵을 휩쓸며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미드필더로 이름을 남겼다.

이후 가투소는 시옹에사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며 지도자의 초석을 다졌고,US 팔레르모,AC 피사 등을 거쳐2017년 11월 감독으로밀란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2017/18시즌세리에 A에서6위를 기록, 코파 이탈리아준우승 등 준수한 지도력을 보였다.

다음 시즌에는밀란을5위에 올려놨으며,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준우승을 차지했다. 괄목할만한성적은 없었으나,젊은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고 특유의 카리스마로밀란의 정신 무장을 이뤄냈다.

이후 SSC 나폴리,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등을 거쳤고,2024년 6월 크로아티아의HNK 하이두크 스플리트를 1년 간 지휘했고, 지난 6일 한 시즌 만에 사임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투소가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는 과거 '카테나치오(빗장 수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불안정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지의 상징이었던 이탈리아 축구가헤이해진 정신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가투소의 전술적에는큰 화려함은 없지만, 협동심과조직력, 수비적 안정에중점을 두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선수시절부터 강인한멘탈과 카리스마로 팀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보여줬던 그가다시금이탈리아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해 분위기 변화를 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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