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아약스 소속의 네덜란드 수비수 요렐 하토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하토는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이 자랑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 이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를 선호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점찍고 영입에 빠르게 나선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매 이적시장마다 수비수를 영입하는 아스널이 또 한명의 수비수 영입에 가까워진 모양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아약스 소속의 네덜란드 수비수 요렐 하토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과 첼시가 하토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선수 영입으로 인해 협상에 소극적이게 됐고, 이 틈을 타 아스널이 협상에서 속도를 내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하토는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이 자랑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데뷔 시즌에는 어린 나이와 경험 부족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2023/24시즌 46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고, 이번 시즌에도 50경기에 나서며 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 했다.
이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를 선호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점찍고 영입에 빠르게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아스널은 아약스 구단은 물론 선수 측과도 활발하게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토측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스널은 하토와 6년 계약을 체결하고, 약 5,000만 유로(약 780억 원)의 이적료로아약스와 합의에 도달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만약 하토가 영입된다면 아스널은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위리엔 팀버에 이어 또 한명의 수비수를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손에꼽는 수비진을 구성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sasez.afc 캡처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