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키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2024/25 분데스리가 후반기 센터백 부문 랑리스테를 발표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동반한 채 경기를 소화해 왔고,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실책 빈도가 잦아지며 집중 포화를 피해 가지 못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4.5를 부여하며 뮌헨이 올 시즌 괜찮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속보] 이럴 수가! '다이어는 8위인데'…김민재, 분데스리가 평점 순위서 자취 감췄다 (獨 키커)

스포탈코리아
2025-06-16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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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매체 키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2024/25 분데스리가 후반기 센터백 부문 랑리스테를 발표했다.
  •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동반한 채 경기를 소화해 왔고,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실책 빈도가 잦아지며 집중 포화를 피해 가지 못했다.
  •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4.5를 부여하며 뮌헨이 올 시즌 괜찮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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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독일 매체의 비판은 언제쯤 멈출까.

독일 매체 '키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2024/25 분데스리가 후반기 센터백 부문 랑리스테를 발표했다. 랑리스테는 매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를 포지션별로 분류하고 월드클래스, 인터내셔널 클래스, 내셔널 클래스 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평점 제도다.

전반기만 해도 인터내셔널 클래스(6위)로 선정된 김민재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동반한 채 경기를 소화해 왔고,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실책 빈도가 잦아지며 집중 포화를 피해 가지 못했다.

실제로 독일 매체 '슈포르트1'은 지난달 20일 이번 시즌 뮌헨을 돌아보며 선수단 전체 평점을 매겼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4.5를 부여하며 "뮌헨이 올 시즌 괜찮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수개월 동안 부상으로 고전하는가 하면 수비진의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랑리스테에서도 철저히 배제됐다. 키커는 김민재의 경쟁자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를 각각 7위와 8위(이상 내셔널 클래스)로 꼽았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새롭게 영입된 요나탄 타는 1위 니코 슐로터베크(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은 2위(이상 인터내셔널 클래스)였다.

다만 랑리스테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활약상까지 고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민재가 제외된 게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김민재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2024/25 UCL 8강 1차전(1-2 패)에서 실점으로 직결되는 실수를 저지르며 탈락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적설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야으즈 사분주오을루 기자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는 UCL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에서 뛰고 싶어 하며 뮌헨은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10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산티 아우나 기자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키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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