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 부상도 적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득점 부족에 시달리는 맨유가 눈독 들이기에는 충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2골' 요케레스→'22골' 에키티케로 하향 조정? "난 항상 맨유를 존경했다" 애정 공세!

스포탈코리아
2025-06-16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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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
  • 부상도 적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득점 부족에 시달리는 맨유가 눈독 들이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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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 선수 본인도 맨유를 원하는 모양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버풀과 첼시가 에키티케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프랑크푸르트와 직접 접촉할 팀은 맨유가 유일하다"라고 보도했다.

리그1 스타드 드 랭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에키티케는 바일레 BK와 파리 생제르맹 임대를 거쳐 프랑크푸르트로 향했다. 임대 후 독일 무대 정착에 성공한 에키티케는 2024/25시즌 총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2도움을 터뜨렸다. 부상도 적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득점 부족에 시달리는 맨유가 눈독 들이기에는 충분했다.

에키티케는 지난해 12월,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내가 가장 좋아했던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항상 맨유를 존경해 왔다"라고 남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에 집중하고 있는 맨유가 에키티케 영입을 위해 구단과 접촉했다는 것은 음뵈모의 영입이 거의 완료됐다는 뜻과 음뵈모 영입에 실패할 때 대체자로 삼고 있다는 두 가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에키티케도 공중볼에 약하고 공 안 가질 때 움직임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따라서 그를 도와줄 동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서는 영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한 22골을 넣었지만, 기대 득점 값에는 미치지 못한 장면을 자주 연출해 골 결정력에 의문점도 남아있다.

사진=사회관계망섭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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