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모양이다.
-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토크스포츠소속 벤 제이콥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호드리구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그의 측근들과 사전 접촉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 이어 호드리구의미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레알은 선수의계약이 2028년까지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해 그의 몸값을 9,000만 유로(약 1,421억 원) 로 책정했다라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모양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토크스포츠'소속 벤 제이콥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호드리구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그의 측근들과 사전 접촉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드리구의미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레알은 선수의계약이 2028년까지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해 그의 몸값을 9,000만 유로(약 1,421억 원) 로 책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51경기에서 1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과정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와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입지는 다소 줄어든 상태이며, 이에 따라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틈을 타호드리구같은 유형의 선수가절실한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나선 모양이다.
아스널은 최근 몇 시즌 동안 공격진의 잦은 부상과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가브리엘 제주스와 카이 하베르츠 등 스트라이커들이부상으로이탈하면서, 중요한 고비마다 득점력 부재로 번번히 무너졌다.
골 결정력이 부족하자아스널은 2022/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머물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팀의 마지막 퍼즐로 클러치 득점력을 지닌호드리구를 낙점하고 본격적인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레알은어디까지나 호드리구가 이적을 원할 경우에만 그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번 이적은 전적으로 선수의 의사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인사이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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