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정된 자원으로도 SSC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며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입증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룰레타 스포츠 소속 헤라르도 파사노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나폴리의 수비 보강 계획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현재 샘 뵈케마(볼로냐)를 수비 보강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선수 측과는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韓 축구' 역사상 이런 선수가 있었나? 김민재, 나폴리 복귀설 재점화!→콘테의 오랜 염원 "토트넘 시절부터 KIM 꿈꿨다"

스포탈코리아
2025-06-20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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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 시즌 한정된 자원으로도 SSC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며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입증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룰레타 스포츠 소속 헤라르도 파사노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나폴리의 수비 보강 계획을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현재 샘 뵈케마(볼로냐)를 수비 보강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선수 측과는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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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올 시즌 한정된 자원으로도 SSC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며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입증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룰레타 스포츠' 소속 헤라르도 파사노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나폴리의 수비 보강 계획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현재 샘 뵈케마(볼로냐)를 수비 보강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선수 측과는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이제 남은 건 볼로냐와의 구체적인 이적 협상이다.

하지만 파사노 기자는 "콘테 감독의 진정한 꿈은 김민재"라며, "그는 이미 토트넘 감독 시절부터 김민재 영입을 간절히 원해왔다"고 전했다.

현실적으로는 김민재의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고려했을 때 나폴리가 실제로 그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그를 '꿈의 영입'으로 꼽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김민재의 위상과 과거 나폴리 시절 보여준 활약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 하에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였다. 경기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철기둥'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탈리아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한편 콘테 감독이 김민재를 다시 불러들이고 싶어 한다는 소식에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보도 이후 나폴리 팬들은 SNS 등을 통해 "김민재가 부온조르노, 라흐마니와 함께 수비진을 구성하면 철벽 방어가 될 것", "왜 아직 김민재를 데려오지 않는 거냐", "그가 돌아온다면 이전처럼 최고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김민재의 나폴리 시절 활약상을 본다면 팬들의 반응이 당연해보인다. 게다가현실적으로 김민재의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이지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도아니다.

지난달 독일 매체'스포르트 빌트'의 토비 알트셰플과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은 김민재 매각에 여전히 열려 있으며, 3,000만 유로(약 475억 원)~3,500만 유로(약 555억 원)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당초 언급되던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93억 원)보다 낮은 금액인 만큼 나폴리가 영입을 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현재 나폴리는 리그 우승 이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했으며, 이미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을 성사시켰다. 또한 겨울 이적시장 당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으로 확보한 이적료도 아직 본격적으로 사용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콘테 감독과 팬들의 요구를 수용한다면, 김민재 영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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