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될까.
- 그는 친정팀 페네르바흐체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친정팀 페네르바흐체는 김민재 입장에서도 안정감과 익숙함을 느낄 수 있는 선택지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될까.
튀르키예 매체 '악삼 스포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모두가 기다리던 김민재의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친정팀' 페네르바흐체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페네르바흐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대대적 작업을 시작했다. 그의 미래는 앞으로 며칠 안에 분명해질 것"이라며 "구단은 다음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자 하며 김민재뿐만 아니라 손흥민 또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으나 별다른 회복 기간 없이 경기를 소화해 왔다. 이토 히로키·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이 더 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다 보니 휴식을 취하기 어려웠고, 불과 지난달까지 혹사에 시달렸다. 경기력 역시 당연하게도 들쑥날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8일 "다요 우파메카노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새롭게 영입된 요나탄 타가 뮌헨의 센터백 조합을 구성할 것"이라며 "김민재의 경우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뮌헨은 영입 당시 투자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93억 원)를 최대한 회수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친정팀 페네르바흐체는 김민재 입장에서도 안정감과 익숙함을 느낄 수 있는 선택지다. 김민재는 2021/22시즌 페네르바흐체에서 뛰었고, 통산 40경기 1골을 기록한 뒤 2022년 여름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 또한 페네르바흐체와 연결되고 있다.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15일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이적을 앞두고 있다. 최근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았고, 페네르바흐체에서 무리뉴와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무리뉴가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70경기 29골 25도움을 올리며 전성기를 맞은 바 있다.
사진=페네르바흐체 SK,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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