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주장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3개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 이적 시장에 정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4,000만 유로(약 63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 따라서 손흥민의 향후 행보는 8월 초 이후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주장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3개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연일 화제다.지난달손흥민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기쁨도 잠시,토트넘은 그의 은사 엔지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프랑크 감독이 스쿼드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손흥민을 주전 대신 교체 멤버로 기용할 것이며, 타 구단으로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흥민은 계약 종료까지 1년을 남겨둔 상황으로, 북런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무려 사우디아라비아의 세 구단이 지대한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4,000만 유로(약 63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이적을 수락할 경우, 연봉으로 3,000만 유로(약 474억원)를 제안할 것"이라고밝혔다.

사우디측은 손흥민을 영입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 등으로 투자 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갖고 있다.
다만 손흥민은 당장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일정이 끝난 뒤 거취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해야 하며, 이후 프랭크 감독과 직접 거취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손흥민의 향후 행보는 8월 초 이후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사진=스포츠스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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