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의 이적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래시포드 영입을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레알은 이미 명확한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출신으로, 1군 통산 426경기에서 138골 63도움을 기록한 상징적인 선수다.

이게 무슨 소리? '역대급 역제안'…맨유, 래시포드 레알에 권유했지만 돌아온 반응은 '싸늘'

스포탈코리아
2025-06-20 오전 11:12
155
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의 이적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래시포드 영입을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레알은 이미 명확한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고 전했다.
  •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출신으로, 1군 통산 426경기에서 138골 63도움을 기록한 상징적인 선수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의 이적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래시포드 영입을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레알은 이미 명확한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출신으로, 1군 통산 426경기에서 138골 63도움을 기록한 상징적인 선수다.

그러나음주 후 훈련 불참, 과속 운전 등 잇따른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팀의 기강을 중시하는 루벤 아모링 감독과 마찰을 빚었고,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애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하며 사실상 팀에서 밀려났다.

당시 빌라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앞두고 공격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고, 래시포드를 영입했다.

아모링 감독과의 불화로 맨유에서 13경기 중 단 한 경기에만 출전했던 탓에 경기 감각과 컨디션에 대한 의구심도 따랐지만, 결과적으로 래시포드는 빌라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총 17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빌라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재정적 부담을 느꼈고, 결국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은 추진되지 않았다.

이에 맨유는 그의 새로운 행선지를 찾기 위해 다시 움직였고, 9번 공격수를 찾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직접 제안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레알은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 체제 아래 새로운 중앙 공격수를 물색 중이며, 복수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며 "맨유는 이러한 상황을 포착해 래시포드를 제안했지만, 레알은 해당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됐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을 가능성이 높지만, 레알이 래시포드의 영입에 선을 그으면서 이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한편, 현시점에서 래시포드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almadridexclusivo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