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주장이자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 현재 토트넘의 사령탑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다.
- 누구를 데려올지 조만간 윤곽이 나올 것이며, 토트넘 내부는 이미 브렌트포드와 접촉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자신의 애제자를 데려오기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주장이자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의 사령탑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다. 그는 직전 팀 브렌트포드를 이끌며, 지도력에일가견이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상대적으로 빈약한 스쿼드를 가지고프리미어리그 10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 중심에는 '주장' 뇌르고르가 있었다.1994년의 덴마크 출생의 뇌르고르는륑뷔 BK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차차 실력을 갈고닦은 뇌르고르는함부르크 SV,ACF 피오렌티나를 거쳐 지난2019년 6월프랑크 감독의 부름을 받고 브렌트포드로 입성했다.

브렌트포드에서 프랑크 감독과 함께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며엄청난 기여를 했고 이내주장 완장을 차며 '황태자'로 거듭났다.
올 시즌 성적은35경기 출전해 6골 4도움.수비형 미드필더 특성상 공격수처럼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내긴 힘들지만, 뇌르고르는 뛰어난 전술이해도,강한 압박과 대인 수비 능력,리더십으로 '중원사령관' 노릇을 하고 있다.
이는 현재 토트넘에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이브 비수마가 2026년 6월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중원 보강은 필수적이었다.

때문에 프랑크 감독은 뇌르고르를 영입 1순위로 책정한 상황이다. 골드 기자는 이에 대해"프랑크 감독이 뇌르고르를'탐나는 선수'로 본다"며"그는 브렌트포드 시절부터 팀의 중심을 이끌었던 리더형 미드필더다. 이는 프랑크 감독이원하는 유형"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이어 "새 영입 방향은 프랑크 감독과 요한 랑테크니컬 디렉터간의 핵심 회동에서 이미 논의됐다. 누구를 데려올지 조만간 윤곽이 나올 것이며, 토트넘 내부는 이미 브렌트포드와 접촉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