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산체스 바스(49) 감독을 앉힐 심산으로 보이지만 지갑 사정이넉넉지 않다. 중국 국가대표팀 신임 외국인 감독 후보 공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브란코 이반코비치(71) 감독보다 무려 22세나 어린 스페인 출신 감독이 새 외국인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中 돈은 있어?' 사그라드는 '축구굴기'→그럼에도 또또또또또 '외국인 감독몽'..."노인은 없다! 西 차세대 명장, 사령탑 낙점" 호언장담

스포탈코리아
2025-06-29 오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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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펠릭스 산체스 바스(49) 감독을 앉힐 심산으로 보이지만 지갑 사정이넉넉지 않다.
  • 중국 국가대표팀 신임 외국인 감독 후보 공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보도했다.
  • 이에 대해 매체는 브란코 이반코비치(71) 감독보다 무려 22세나 어린 스페인 출신 감독이 새 외국인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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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중국도 또다시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펠릭스 산체스 바스(49) 감독을 앉힐 심산으로 보이지만 지갑 사정이넉넉지 않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28일(한국시간) "노인은 없다! 중국 국가대표팀 신임 외국인 감독 후보 공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보도했다.

이어 감독 후보를공개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바스감독. 이에 대해 매체는 "브란코 이반코비치(71) 감독보다 무려 22세나 어린 스페인 출신 감독이 새 외국인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중국축구협회(CFA)는데얀 주르제비치 감독과의 계약 종료를 결정하면서,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팀과의 협력 및 소통이 원활하며, 보수적이지 않고 혁신적인 사고를 갖춘 인물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표팀은 올해도 역시 실패를 이어 나가고 있다. 그들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원대한 꿈을 품고 마르첼로 리피 감독,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등 내로라하는 유럽의 지도자들을 등용했지만, 전부 중국을 정상 위로 올려놓지 못했다.

그렇게제34대 감독으로 선임한 인물은 이반코비치 감독. 그는 이렇다 할 대단한 커리어없는인물이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이 내건 '중국 축구 개혁 종합방안'. 이른바 '축구굴기' 사그라들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2월부터 중국을 이끈 이반코비치 감독 최악의 경기력을 선사했다.총 14경기에서4승2무8패를 기록했으며,승률은 고작 29%에 불과했다. 더욱 뼈아픈 건 승리한 상대가 바레인, 인도네시아 등 약체로 분류되는 팀들이었다는 점이다. 사실상 의미 있는 승리는 하나도 없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이반코비치 감독을 전격 경질한 중국은U-20 대표팀의주르제비치 감독을 임시 사령탑에 앉혔다. 그 역시 변변찮은 커리어가 없었기에 중국 국민은 단단히 뿔이 났다.

이를 잠재우기 위해바스 감독을 선임할 모양새다. 더욱이 그는 한 차례 중국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시나닷컴'은 이에 대해 "그는 과거에도 대표팀 감독 후보군 중 하나였으나, 당시 에콰도르 대표팀을 이끌고 있었고 연봉과 위약금이 높아 CFA는 결국 가성비좋은 이반코비치 감독을 선택했었다. 이번에 다시 유력 후보로 떠오른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바스 감독은나이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카타르에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지휘했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최근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는 리그와 컵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월드컵 본선 경험도 갖고 있다. 게다가 중국 U-23대표팀의 안토니오 푸체 감독과 같은 스페인 출신으로, 스타일 통일과 상호 소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막대한 '연봉'. 매체에 따르면 바스 감독이에콰도르 대표팀에서 받은 연봉은 250만 달러(한화 약 34억 원)였다. 중국의'축구굴기'가 잠잠해진 만큼 지원금도 많지는 않을 터. CFA의 새 감독 예산은12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바스 감독이일부 연봉을 조정한다고 하더라도 금액을 맞추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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