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처치 곤란 문제아 마커스 래시포드의 꿈이 이뤄질 전망이다.
-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왼쪽 윙어 보강에 나선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영입 후보라며 구단은 (맨유와) 협상을 시도할 것이며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인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래시포드 또한 바르셀로나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처치 곤란 문제아' 마커스 래시포드의 꿈이 이뤄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왼쪽 윙어 보강에 나선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영입 후보"라며 "구단은 (맨유와) 협상을 시도할 것이며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인'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루이스 디아스(리버풀)와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클루브)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디아스의 경우 리버풀이 매각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고,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지던 윌리암스는 돌연 아틀레틱과 재계약을 맺었다.
매체에 따르면 래시포드 또한 바르셀로나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맨유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래시포드는 예정보다 이르게휴가에서 복귀해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는 올겨울 20년 가까이 몸담은 맨유를 떠나 애스턴 빌라에 임대로 합류했다. 에릭 텐 하흐(바이어 04 레버쿠젠) 전 감독 시절 경기 전날 음주 가무를 즐기는가 하면 불량한 훈련 태도로 눈밖에 났고, 후벵 아모링 감독 부임 후 불화를 겪으며 등 떠밀리듯 빌라로 떠났다.
빌라에서만 통산 17경기 4골 6도움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나올 시즌 막바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다. 빌라 역시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에 달하는 주급이 부담스러웠던 나머지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래시포드의 바람대로 바르셀로나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양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BBC' 사이먼 스톤 기자의 과거 보도에 의하면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4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재정 위기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이적료와 주급 모두 여간 부담스러운 액수가 아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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