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202/26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21세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후사노프의 괄목상대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후사노프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공수 양면을 오가며 엄청난 활동량과 끈기를 보여줬고,맨유 선수들을 꽁꽁 묶는 데 성공했다.

'亞 역대급 괴물 등장!' 우즈벡 김민재, 맨유 0-3 격파→맨시티 '핵심 주역' 거듭나나→과르디올라, "후사노프, 자신감·단단한 모습 주목"

스포탈코리아
2025-09-1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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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202/26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 특히21세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후사노프의 괄목상대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 후사노프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공수 양면을 오가며 엄청난 활동량과 끈기를 보여줬고,맨유 선수들을 꽁꽁 묶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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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우즈베키스탄 출신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맨체스터 시티 FC 주축 멤버로 거듭날 수 있을까.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202/26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직전 토트넘 홋스퍼 FC 전(0-2 패)과 브라이턴 호브 앤 앨비언 FC 전(1-2 패)에서의 2연패를 끊고PL에서 2승 2패(승점 6)를 기록. 다시금 순위 경쟁에 기어를 올리게 됐다.

이날 맨시티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맨유를눌렀다.필 포든의 선제골(전반 18분)과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후반 8분·15분) 처럼 공격진의 발끝도 매서웠지만, 수비진의 안정감도돋보였다.

특히21세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후사노프의 괄목상대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4-1-4-1 포메이션에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격한 후사노프는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사노프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공수 양면을 오가며 엄청난 활동량과 끈기를 보여줬고,맨유 선수들을 꽁꽁 묶는 데 성공했다.

그는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정확도32/41 (78%),터치 70회,태클 2회,걷어내기 6회,헤더 클리어링3회,가로채기 4회, 리커버리 5회 등의 수치를 쌓았으며, 이러한 후사노프에게 매체는 수비 전체 최고 평점인 7.7을 부여했다.

후사노프의 경기력에 과르디올라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11개월 동안 우리는 3일마다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선수의 잠재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뚜렷하게 드러난다. 나는 후사노프의 체력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매우 빠르며 오른쪽 측면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다만 때때로 넘치는 에너지 때문에 판단을 서두르는 경우가 있었을 뿐 큰 손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사노프는맨유의 아주 빠른 선수 파트리크 도르구와 맞붙었을 때도 자신감과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그가 큰 대회에서도 충분히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밝혔다.

후사노프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 아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RC 랑스를 떠나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후사노프는 초반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차차 페이스를 올리고 있고,올 시즌 PL 4경기 가운데 3경기 출전하며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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