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적 있는 주앙 팔리냐의 영입을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미드필더 팔리냐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 토트넘은 팔리냐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선수 역시 토트넘행에긍정적인 입장이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적 있는 주앙 팔리냐의 영입을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미드필더 팔리냐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팔리냐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선수 역시 토트넘행에긍정적인 입장이다"고 전했다.

현재 팔리냐는 뮌헨에서 '매각 대상 1호'로 전락해 버렸다. 뮌헨 내부 사정에 밝은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셰플 기자는 16일 "뮌헨은 선수단 정리를 통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 그 가운데 두 명의 유력한 이적 후보가 바로김민재와 미드필더 팔리냐"라고 밝혔다.
당초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정도 그에게 진심이었다.특히 2023년에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됐지만, 풀럼의 막판 변심으로 끝내 무산됐다.
한 차례 실패에도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지난해 7월5,100만 유로(약 826억 원)를 쾌척해 팔리냐를 데려왔다.

기대했던 만큼 팔리냐는 제 실력을 뽐내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팔리냐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관심받은 것이지,새로이 부임한뱅상 콤파니 감독이 낙점한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
이로인해 수비 느린 발과 둔한 움직임, 좁은 커버 범위가 단점이던 팔리냐는빠른 빌드업을 통해 높은 점유율을 중요시 여기는 콤파니 감독 전술과는 상성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올 시즌24경기 출전(970분 소화)해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사생활까지도마 위에 올랐다.팔리냐는 아내가 둘째를 임신 중인 상황에서 뮌헨 구단 직원과 불륜을 일으켰다는 의혹이 불거져 거센 비판에 휩싸였다.

부족한 실력과 외도 논란으로물의를 일으킨팔리냐는 금세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현재 2,500만(약 405억 원)~3,000만 유로(약 486억 원) 수준으로 판매를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 속 토트넘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이에른 인사이더'는영국 매체 'TBR 풋볼'의 보도를 인용해,"토트넘은 최근 며칠간 팔리냐 측과 새로운 접촉을 가졌으며, 중원 보강을 위해 그를 유력한 영입 후보로 올려놓은 상태다. 현재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의 이적을 추진 중이며, 팔리냐를 그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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