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르 요케레스의 이적이 또다시 지연되고 있다.
- 아스널은 그를 아시아 투어 전 합류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는 여전히 미지수다.
-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계속해서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빅토르 요케레스의 이적이 또다시 지연되고 있다. 아스널은 그를 아시아 투어 전 합류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는 여전히 미지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계속해서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협상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자연스레 요케레스의 아시아 투어 합류는 무산됐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이다. 유럽 전역에걸출한 9번 공격수가 씨가 마른 상황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은 2023/24 시즌 스포르팅CP로 이적한 후다. 요케레스는 첫 시즌부터 공식전 50경기 43골 14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째시즌엔 52경기 출전 54골 13도움을 올렸다.
이에 아스널을 포함한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표했다. 특히 스포르팅서 한솥밥을 먹었던 스승 후벵 아모림이 지휘봉을 잡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이 거셌다.

다만 요케레스가 아스널을 원했다. 그는 스포르팅 잔류를 설득하는 여자 친구에게 결별을 통보했고 조금 더 이른 이적을 위해 구단 훈련을 무단으로 불참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럼에도 진척 속도는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다. 아스널은 19일 구단 홈페이지 및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통해 아시아 투어에 함께할 3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케파 아리사발라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마르틴 수비멘디 등이 포함됐다. 팬들은 요케레스의 이름이 함께하길 염원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사진=아스널 팀,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