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말컹의 기용 계획을 설명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다행히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주축 조현우, 서명관, 조현택이 복귀해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었다.

[현장목소리] 말컹 기용 계획 설명한 울산 김판곤 감독, "경기 뛰면서 감 잡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5-07-20 오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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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말컹의 기용 계획을 설명했다.
  •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다행히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주축 조현우, 서명관, 조현택이 복귀해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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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배웅기 기자=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말컹의 기용 계획을 설명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심기일전(心機一轉)의 마음가짐을 갖고 원정길에 오른 울산이다. 50일 만의 홈경기였던 지난 12일 대구FC전에서 2-2로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포함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다행히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주축' 조현우, 서명관, 조현택이 복귀해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에 정승현과 말컹까지 합류하며 공수 양면 힘을 보탰다. 이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김판곤 감독은 말컹의 기용 계획을 묻자"승현이는 말컹과 다르게 온전한 몸 상태를 갖춰야 하는 포지션이다. 말컹의 경우출전 시간을 부여하면서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경기 출전이 4월 말이었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갖추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오늘도 가능하면 경기를 뛰면서 감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말컹이 마지막으로 K리그에서 뛴 지 7년이 흘렀다. 경남 시절과 비교해 신체적으로 성숙해졌지만 7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울산에 와 곧장 체중을 줄였고, 라카바와 개인 트레이너를 데리고 다니며 자기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과거 보였던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도 강하다"고 전했다.

이날 조현우, 서명관, 조현택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판곤 감독은 "클럽 월드컵 전후로 일정이 빠듯했다. 세 선수의 경우다른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팀 사정이 여의치 않다 보니 빠르게 돌아와 팀에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말했다.

백인우가 교체 명단에 포함돼 프로 데뷔전을 준비한다. 이에 대해서는 "기대주다. 성실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분위기도 익히게 할 겸 데려왔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투입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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