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광주FC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김천은 리그 23경기에서 10승 6무 7패(승점 36),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김천을 맡은 이래 가장 안 좋았던 경기라고 본다.

[현장목소리] 극적인 2위 등극에도 "가장 안 좋았던 경기"...단호한 정정용 감독, "선수들의 의지는 칭찬해 주고 싶다"

스포탈코리아
2025-07-23 오전 04:36
34
뉴스 요약
  • 김천상무가 광주FC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 이로써 김천은 리그 23경기에서 10승 6무 7패(승점 36), 2위로 올라섰다.
  •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김천을 맡은 이래 가장 안 좋았던 경기라고 본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광주] 박윤서 기자= 김천상무가 광주FC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그럼에도 정정용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김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광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김천은 전반 36분 아사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6분 이동경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김천은 리그 23경기에서 10승 6무 7패(승점 36), 2위로 올라섰다. 원정에서 끈질긴 경기를 펼친 끝에 결과물을 만들었으나 정정용 감독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김천을 맡은 이래 가장 안 좋았던 경기라고 본다. 여러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라며 "다양한 문제에도 경기를 쫓아간 우리 선수들의 의지는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단 축구라는 게 뛰어야 하는 종목이다. 우리가 공격으로 전환할 때 누군가는 받아주고 그 공을 소유하면서 진행해야 상대가 힘들 텐데 그런 부분이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컨디션 같은 부분도 있었을 수 있다. 여러 항목에서 체크해 보고 잘 리뷰해서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말미 취재진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꾸준히 결과를 내는김천의 멘털리티와 비결을 물었다. 정정용 감독은 "아직 불안한 부분이 없지는 않다. 멘털, 기술적인 요소 등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다만 우리의 방향성은 분명하고 목표 또한 확실하다. 계속해서 그런 이야기를 반복주입하고 있다. 팀적으로 잘 스며들 수 있게 신경 쓰고 있다. 아무래도 그런 요소가 리스크를 줄일 방법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