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은 2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8기의 전역과 10, 11기의 입대로 시즌 중 대격변을 맞은 김천이다. 김동헌(인천유나이티드), 조현택(울산 HD), 박승욱(포항스틸러스), 서민우, 김대원(이상 강원FC), 김봉수, 유강현(대전하나시티즌) 등 주축의 대거 이탈로 한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 14일 포항전(1-0 승리)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현장목소리] 김천 정정용 감독, "이동경 잦은 차출? 어디든 불러주면 좋은 일"

스포탈코리아
2025-07-26 오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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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은 2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8기의 전역과 10, 11기의 입대로 시즌 중 대격변을 맞은 김천이다.
  • 김동헌(인천유나이티드), 조현택(울산 HD), 박승욱(포항스틸러스), 서민우, 김대원(이상 강원FC), 김봉수, 유강현(대전하나시티즌) 등 주축의 대거 이탈로 한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 14일 포항전(1-0 승리)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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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상위권 굳히기'에 나서는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다.

김천은 2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8기의 전역과 10, 11기의 입대로 시즌 중 대격변을 맞은 김천이다. 김동헌(인천유나이티드), 조현택(울산 HD), 박승욱(포항스틸러스), 서민우, 김대원(이상 강원FC), 김봉수, 유강현(대전하나시티즌) 등 주축의 대거 이탈로 한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 14일 포항전(1-0 승리)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포항전을 포함해 최근 6경기 3승 2무 1패를 거두며 3위(10승 6무 7패·승점 36)에 위치해 있다.

이달 초 A매치 휴식기를 빌려 경남 남해에서 진행한 미니 전지훈련이 '효과 만점'이었다. 김천은 큰 폭의 전역자 발생과 신병 합류로 자칫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전열을 가다듬었고, 대구FC전과 광주FC전에서 각각 3-2 승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최근 먼저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쫓아가기 힘드니 수비적으로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선수들이 바뀌다 보니 조직력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 전지훈련으로 좋아진 건 있다. 다만 각 포지션에서 전에 있던 선수와 비교하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변수는 체감온도 33.4도에 달하는 폭염이다. 정정용 감독은 "군인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실외활동이 안 되는데 큰일 났다"며 "결국 전반이 중요하다. 상대 진영에서만 볼이 돌 수 있도록 공수 양면 접근을 해보고자 한다. 후반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1기 신병의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6~70% 정도다. 8월은 지나야 완성되지 않을까.(김)이석이, (전)병관이 등 10기도 아직 100%가 아니"라며 "많은 팀이 올여름 이적시장에 힘을 줬다. 저희로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또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동경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국가대표팀에 이어 팀 K리그로 차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갖는다.정정용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가 어디든 부름을 받으면 좋은 일이다. 다만 팀에서도 제 역할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잘 조절해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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