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의 코번트리 시티 임대는 처참한 실패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로 보낸 유망주 중 한 명의 활용 방식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민혁은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고, 지난 2월 이후에는 벤치에도 앉지 못한 채 10경기 연속 명단 제외라는 상황에 놓였다.

"토트넘이 양민혁을 망쳤다!" 출전 단 '29분'·10경기 연속 명단 제외...YANG,코번트리 임대는 '대재앙'→10대 성장기 날렸다

스포탈코리아
2026-04-09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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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양민혁의 코번트리 시티 임대는 처참한 실패로 보인다.
  •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로 보낸 유망주 중 한 명의 활용 방식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 양민혁은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고, 지난 2월 이후에는 벤치에도 앉지 못한 채 10경기 연속 명단 제외라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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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양민혁의 코번트리 시티 임대는 처참한 실패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로 보낸 유망주 중 한 명의 활용 방식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1월 이후 사실상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양민혁의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양민혁의 상황은 순탄하지 않다. 한국 국가대표인 그는 현재 코번트리 시티에서 뛰고 있지만, 챔피언십 무대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현재까지 그는 단 한 번 선발 출전했고, 16번의 매치데이 스쿼드 중 6번만 포함됐다. 데뷔 이후 출전 시간은 29분에 불과하며득점과 도움은 모두 없다"며 현재 상황을 짚었다.

이 같은 상황에 토트넘 팬들의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한 팬은 "포츠머스 임대 시절 막판 골로 팀에 영향을 주던 선수가 왜 이런 상황에 놓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팬은 "구단이 양민혁을 잊은 것 같다. 그렇지 않았다면 겨울 이적시장 이후 다른 팀으로 재임대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왜 잘 적응하고 있던 임대를 중단하고 더 높은 단계로 올렸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이런 결정으로 유망주들이 피해를 본 사례는 이미 존재한다"는 지적과 함께, "QPR에서 자신감을 쌓던 흐름을 끊은 것은 토트넘의 전형적인 판단 미스"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심지어 "코번트리 임대는 끔찍한 결정이었다. 선발 1회, 29분 출전, 공격포인트 0이라는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강도 높은 반응까지 등장했다.

양민혁은 지난 1월 포츠머스 임대를 마치고 코번트리로 재임대됐다. 당시 그는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감독님이 나의 역할과 적응 방식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줬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현지 매체 '코번트리 라이브'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양민혁은 지난여름부터 주목해온 선수다. 포츠머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재능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양민혁은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고, 지난 2월 이후에는 벤치에도 앉지 못한 채 10경기 연속 명단 제외라는 상황에 놓였다.

더 큰 문제는 출전 기회가 당장 개선될 가능성도 낮다는 점이다. 영국 '더 뉴스'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지난 달 인터뷰를 통해 "팀 성적을 위해 내가 판단한 기준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특정 선수의 상황이나 임대 여부는 고려할 수 없다. 지금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임대 선수에게 별도의 기회를 보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포츠머스 시절 16경기 2골 3도움으로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점을 고려하면이번 결정은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결국 토트넘은 유망주에게 가장 중요한 출전 시간을 확보해주지 못한 채, 양민혁의 소중한 반년을 사실상 흘려보낸 셈이 됐다. 10대 선수의 성장 과정에서 경기 경험이 갖는 의미를 감안하면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뼈아픈 선택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 홋스퍼레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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