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궈안이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라파엘 베니테스 전 리버풀 FC 감독의 선임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베니테스가 베이징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팬들은 세티엔의 지도력을 비판, 그가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베니테스의 선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구단은 베니테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왔으며 과거 그의 선임을 시도했다.

中 리그는 스케일부터 다르다…'19경기 2패' 베이징, 세티엔 경질→'UCL 우승' 리버풀 감독 선임 초읽기

스포탈코리아
2025-08-09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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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베이징 궈안이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라파엘 베니테스 전 리버풀 FC 감독의 선임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베니테스가 베이징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 팬들은 세티엔의 지도력을 비판, 그가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베니테스의 선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구단은 베니테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왔으며 과거 그의 선임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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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베이징 궈안이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라파엘 베니테스 전 리버풀 FC 감독의 선임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베니테스가 베이징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허위펑과 린량밍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는 헤드라인을 내걸었다.

매체는 "베이징은 최근 3경기에서 평범한 성적을 거두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세티엔의 지도력을 비판, 그가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베니테스의 선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구단은 베니테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왔으며 과거 그의 선임을 시도했다. 다만 베니테스는 베이징과 연이 없었고, 팬들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니테스는 베이징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그는 다롄 프로 감독으로 재임한 바 있어 중국 슈퍼리그(CSL)에 익숙하다. 리버풀 등을 이끌며 수많은 우승을 안긴 유능한 감독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매체는 특히 허위펑과 린량밍이 베니테스의 선임을 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선수는 다롄 시절 베니테스의 지도를 받았고, 레알 마드리드 CF 유소년팀 출신 린량밍의 경우 자신을 중심으로 한 전술에서 기량을 꽃피웠다.

베니테스는 한때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이름을 떨쳤다. 발렌시아 CF, 리버풀, 첼시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등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인정받는가 하면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UEL) 등 들어 올리지 못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다. 리버풀 시절 2004/05 UCL 우승을 견인, '이스탄불의 기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3월 RC 셀타 데 비고에서 경질된 후 안식년을 보내고 있다.

베이징은베니테스에게 접촉하기에 앞서2025 중국축구협회(CFA)배 결승 진출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방침이다. 베이징은 8강전에서 칭다오 하이뉴를 꺾고 4강에 올랐으며, 윈난 위쿤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만약 윈난에 패한다면 세티엔은 베이징의 '철퇴'를 피해 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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