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연맹)은11일(월)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여,회원 가입 승인(김해,용인,파주),군복무 선수의 소속팀 이적 형식을임대에서출전 동의로 변경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해,용인,파주K리그 회원가입 승인김해FC 2008,용인FC,파주시민축구단의K리그 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파주시민축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현재 프로축구단이 없는 경기 북부권에서의K리그 활성화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격! 마침내, 새로운 시대 열린다...김해, 용인, 파주 가입 승인 "내년 1월 최종 절차만 앞둬" K리그2, 17개 구단 체제 초읽기

스포탈코리아
2025-08-12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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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연맹)은11일(월)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여,회원 가입 승인(김해,용인,파주),군복무 선수의 소속팀 이적 형식을임대에서출전 동의로 변경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 ■김해,용인,파주K리그 회원가입 승인김해FC 2008,용인FC,파주시민축구단의K리그 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 파주시민축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현재 프로축구단이 없는 경기 북부권에서의K리그 활성화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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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다음 시즌부터 K리그2는 17개 구단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연맹')은11일(월)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여,▲회원 가입 승인(김해,용인,파주),▲군복무 선수의 소속팀 이적 형식을'임대'에서'출전 동의'로 변경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해,용인,파주K리그 회원가입 승인

김해FC 2008,용인FC,파주시민축구단의K리그 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김해FC 2008은 현재K3리그 소속으로 올 시즌3위에 올라있는 강팀이다.김해는2024년 준공된 최신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올해K3리그 개막전에8,677명이 경기장을 찾아K3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등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김해는 올해1월 재단법인을 설립하며K리그 가입 추진을 본격화했고, 6월 회원 가입 신청 당시 시의원 전원이K리그 가입 지지 서명을 하는 등 프로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김해FC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2011년 광주FC창단 이후15년 만에 남부 지역을 연고로 한K리그 신생팀 참가가 이뤄지게 된다.

용인시는 올해3월 이상일 시장이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고4월에는 시의회가 프로축구단 지원 조례를 신설했다.최근에는K리그 다수 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갖춘 최윤겸 감독과K리그 레전드 이동국 전 선수를 각각 초대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용인은2001년 설립된 용인시축구센터를 기반으로 구단 사무국과 연령별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갖췄다.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미르스타디움은 올해 월드컵 최종 예선과AFC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하는 등 국제 대회급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시민축구단은2012년부터K3리그에 참가해왔고, 2022시즌에는K3리그 준우승을 기록했다.파주는2023년까지 각급 국가대표팀의 전용 훈련장이었던 파주NFC를 구단 클럽하우스로 사용한다.이는 천연잔디구장6면,인조잔디구장1면과75개 실에 이르는 숙소동,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어 프로팀 클럽하우스는 물론 유소년 육성과 외부 임대를 통한 구단 수익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파주시민축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현재 프로축구단이 없는 경기 북부권에서의K리그 활성화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 사무국은 이번 이사회를 앞두고,▲사업계획서,▲인프라,▲지자체 의지 및 지역사회 관심도,▲연고지 경쟁력,▲지자체 재정여건,▲시장 규모 등6개 분야의41개 세부항목이 포함된 회원가입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이사회에 제출했다.세 구단 모두 적정 평가를 받은 가운데,이사회는▲김해,용인,파주시 모두 인구50만 명 이상의 대도시인 점,▲지자체 연간 예산 규모가2조원 내지3조원으로 재정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점,▲홈경기장과 축구 인프라가 갖춰져있는 점,▲사업계획서의 완성도와 타당성이 충분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세 구단 모두K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세 구단의K리그 회원 가입은 내년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밟는다.세 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2026시즌K리그2에는 총17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군복무 선수의 소속팀 이적 형식'임대'에서'출전 동의'로 변경

선수가 군복무를 위하여 김천상무 등으로 소속팀을 변경할 경우 선수의 이적 형태를 기존'임대'에서'군복무 선수 출전 동의'로 변경했다.이는 현재FIFA규정상 한 팀이 선수를 임대 보내거나 임대받을 수 있는 최대 인원수(6명)에 군복무 선수가 포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개정에 따라 군복무 선수의 원 소속팀과 김천상무가 작성하는'군 선수 표준 임대 계약서'도'군복무 선수 출전 동의서'로 양식이 변경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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