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의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은 현실적으로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는 등 출발은 나쁘지 않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손흥민 활짝 웃는다! 우승 청신호…'Here We Go' 틀렸다, 메시 0-3 충격패에도 카세미루 영입 불가 판정 "연봉 300억→12억 까지 낮춰야만 가능"

스포탈코리아
2026-04-02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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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인터 마이애미의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은 현실적으로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 올 시즌 리그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는 등 출발은 나쁘지 않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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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인터 마이애미의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은 현실적으로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지난달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 측과 협상을 시작했고, 첫 제안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터 마이애미의 움직임 자체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는 등 출발은 나쁘지 않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LAFC에 0-3으로 완패한 데 이어, 지난 19일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는 내슈빌 SC와 1-1로 비기며 탈락했다. 1차전 0-0 무승부를 포함한 합계 1-1 상황에서 원정 다득점에 밀린 결과였다.

특히 전력 보강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뼈아프다. 새롭게 영입된 헤르만 베르타라메는 7경기째 침묵하며 리오넬 메시의 부담을 덜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실한 월드클래스 자원인 카세미루 영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실제 영입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분석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선 가장 큰 걸림돌은 MLS 특유의 샐러리캡 구조다.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리오넬 메시, 로드리고 데 폴, 헤르만 베르타라메까지 세 명의 지정선수(DP) 슬롯을 모두 사용 중이다. 규정상 추가로 고액 연봉 선수를 등록하려면 기존 핵심 자원과 결별해야 한다.

여기에 일반 할당금(GAM) 부족 문제까지 겹쳐 있다. GAM은 특정 조건 하에 고액 선수도 DP 등록 없이 팀에 포함시킬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보유한 GAM은 약 1만 7,000달러(2,500만 원) 수준으로, 사실상 활용이 어려운 수준이다. 다른 MLS 구단들이 수백만 달러 규모의 GAM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부족하다.

결국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이 불가피하다.방출이나 계약 구조 조정 없이는 현실적인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연봉 역시 큰 변수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연간 약 2,000만 달러(약 304억 원)를 받는 초고액 연봉자다. MLS 규정상 이를 그대로 유지한 채 등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매체는 "카세미루가 마이애미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연봉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 80만 달러(약 12억 원) 이하 수준까지 낮춰야만 협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시와 함께 뛰기 위해 낮은 연봉을 감수한 사례가 있다. 다만 카세미루가 같은 선택을 할지는 불투명하다.

결국 인터 마이애미의 카세미루 영입 시도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현실적인 제약에 가로막혀 있다. MLS행 자체는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인터 마이애미 이적은 성사되기 어려운 시나리오에 가까운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인터 마이애미를 제외한 다른 구단들로서는 한숨 돌린 셈이됐다. 특히 MLS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LAFC 입장에서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LAFC는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리그 5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만약 카세미루까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면 전력 균형이 크게 흔들릴 수 있었지만영입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변수 역시 사라진 분위기다.즉당분간 LAFC를 위협할 만한 대항마가 등장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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