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FC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전설존 테리가 극우 정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아이콘 테리가 극우 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 매체에 따르면 테리는 지난달 극우 민족주의 정당 재건 영국(Restore Britain)을 창당한 루퍼트 로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공개적으로 동조 의사를 드러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첼시 FC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전설존 테리가 극우 정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8일(한국시간) "첼시의 아이콘 테리가 극우 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테리는 지난달 극우 민족주의 정당 '재건 영국(Restore Britain)'을 창당한 루퍼트 로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공개적으로 동조 의사를 드러냈다.

로우는 해당 게시물을 통해 "우리는 외국인이 혜택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스스로 재정적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이민자들을 돌려보내야 한다. 그렇게 절약한 수십억 파운드를 경제를 이끌어가는 영국인들을 위한 세금 감면에 사용하자"며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테리는 "100% 동의한다"며 로우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었다.
사실 테리가 극우 성향의 게시물에 지지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로우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은 벵골어로 적힌 런던 지하철역 표지판 앞에 부르카를 입은 여성이 서 있는 사진과 함께 "재건 영국은 부르카를 금지하고 역 이름이 항상 영어로 표기되도록 할 것이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테리는 이 글에 세 개의 박수 치는 이모티콘과 잉글랜드 국기 이모티콘을 달며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테리가 직접적으로 자신의 정치 성향에 대해 공개적인 성명을 낸 적은 없지만, 이러한 일련의 SNS 행보로 미뤄볼 때 극우 세력을 지지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나아가 지난 2011년 리오 퍼디난드의 동생 안톤을향해 인종차별 폭언을 가해 기소(이후 무죄 판결)됐던 전례까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테리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수비수였다. 특히유스 시절부터 2017년까지 무려 22년의 세월을 첼시와함께했다. 그는 푸른유니폼을 입고 총 717경기를 소화한하며 팀의'영원한 주장'으로 자리매김했다.이 기간 동안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등 각종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휩쓸기도 했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78경기를 뛰었으며,주장 완장을 차고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다만 앞서 짚은안톤을 향한인종차별 논란 여파로 2012년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현재 테리는 친정팀 첼시 유스팀 코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각종 광고에도 활발히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존 테리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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