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뢴드스트룀 감독을 리그 14경기 만에 경질했다. 로스앤젤레스FC역시 정말 우승을 노린다면 더 늦기 전에 결단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콜럼버스가 뢴드스트룀 감독을 경질했다.

"아직 20경기 남아" 이제는 도스 산토스 경질해야...손흥민 12경기 0골→LAFC, 4연패+7위 추락! 콜럼버스는 14경기 만에 결단,

스포탈코리아
2026-05-18 오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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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헨릭 뢴드스트룀 감독을 리그 14경기 만에 경질했다.
  • 로스앤젤레스FC역시 정말 우승을 노린다면 더 늦기 전에 결단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콜럼버스가 뢴드스트룀 감독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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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콜럼버스 크루가 반전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헨릭 뢴드스트룀 감독을 리그 14경기 만에 경질했다. 로스앤젤레스FC역시 정말 우승을 노린다면 더 늦기 전에 결단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콜럼버스가 뢴드스트룀 감독을 경질했다. 그는 이번 겨울 팀에 합류했지만 리그 14경기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콜럼버스의 판단은 빨랐다. 뢴드스트룀 감독 체제에서 콜럼버스는 리그 14경기 동안 승점 13점에 그쳤다. 단순히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경기력과 팀 문화까지 흔들렸다.

매체는 "전임 감독 윌프리드 낭시 체제에서 크루는 보기 좋은 축구를 펼치는 팀이었다. 지배적이고 수직적인 점유를 바탕으로 많은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올해 콜럼버스는 14경기에서 19골을 넣는 데 그쳤고, 기대 득점은 리그 23위, 창출한 기회는 20위에 머물렀다"며 결과뿐 아니라 내용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콜럼버스 크루의 이사 탈 단장은 "세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한다. 하나는 당연히 결과다. 우리는 14경기에서 3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원하는 경기 방식이다. 시즌 초반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적으로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대치를 낮추려고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 아직 20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우리는 반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빠른 결단이자 절묘한 타이밍이다. 콜럼버스는 오는 21일 뉴욕시티FC와 US오픈컵 8강전을 치른 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소화한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인해 MLS는 약 두 달 가까운 휴식기에 들어간다.

현재 콜럼버스는 승점 13점으로 동부콘퍼런스 13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7위 샬럿FC(승점 18)와의 격차는 아직 크지 않다. 더 늦기 전에 변화를 택한 셈이다.

콜럼버스의 결단을 보면 자연스럽게 LAFC가 떠오른다. LAFC는 18일 미국 테네시주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4라운드 내슈빌 SC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AFC는 6승 3무 5패(승점 21)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승점 차는 어느새 8점으로 벌어졌다. 이대로라면 우승 경쟁은커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거기에 최근 흐름까지 생각하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LAFC는 데포르티보 톨루카전 0-4 패배를 시작으로 휴스턴 다이너모전 1-4 패배, 세인트루이스 시티전 1-2 패배에 이어 내슈빌전까지 내주며 공식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공격력 역시 처참하다. LAFC는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무려 65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4경기에서 25골에 머물고 있다. 수치상 나쁘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올랜도 시티를 상대로 6골을 몰아친 경기가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가장 뼈아픈 대목은 손흥민의 침묵이다. 지난 시즌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 에서 9도움을 올리고도 아직 득점이 없다. 물론 단순히 선수 개인의 부진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손흥민이 골문과 멀어진 위치에서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 활용법을 향한 의문이 커질 수밖에 없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해 취임 당시공격적인 색채와 팀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LAFC의 경기는 점점 답답해지고 있다. 결과도, 내용도, 분위기도 흔들리고 있다.

콜럼버스의 탈 단장은 경질 배경을 설명하며 "문화적으로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LAFC역시 이제는 진지하게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질을 고민해봐야할 타이밍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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