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17 여자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 5-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일본을 몰아붙인 북한은 에이스 유정향의 연속골(전반 30분, 후반5분)이 터지며 일찌감치 2-0 리드를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그녀는 무려 15골을 맹폭하며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무들에게 고맙다"...'北 15골 폭발!' 유정향, 결승전서 혈혈단신 일본 상대 4득점→북한 우승 견인 후 "팀·조국 위해 더 열심히 노력"

스포탈코리아
2026-05-20 오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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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북한 U-17 여자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 5-1 대승을 거뒀다.
  •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일본을 몰아붙인 북한은 에이스 유정향의 연속골(전반 30분, 후반5분)이 터지며 일찌감치 2-0 리드를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 그녀는 무려 15골을 맹폭하며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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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북한 U-17 여자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유정향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북한 U-17 여자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북한은 그야말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일본을 몰아붙인 북한은 에이스 유정향의 연속골(전반 30분, 후반5분)이 터지며 일찌감치 2-0 리드를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끌려가던 일본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하야시 유미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듯했다.

그것도 잠시, 일본의 득점이 터진 지 불과 2분 만에 김원심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일본의 추격 의지에 곧바로 찬물을 끼얹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유정향은 고삐를 당겼다. 후반 36분과 44분, 연거푸 일본의 골망을 갈라버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목을 사로잡은 건 단연 유정향. 그녀는 무려 15골을 맹폭하며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인터뷰에 참석한 유정향은 "정말 흥분된다. 조국에 계신 부모님께 빨리 이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 오늘 우리 팀이 단합하고 승리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잊어지지 않을 것이다. 네 골을 넣어 기쁘지만, 우리 팀 모든 동무들, 성원들이 득점으로 이끌어 준 것이 고맙다"며 "앞으로 팀과 조국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윤남 감독은 "일본의 득점이 전환점이 되지는 않았다"며 "우리 선수들은 실점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우리 쪽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장과 TV를 통해 지켜봐 주신 북한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승리로 그들이 얼마나 기뻐할지 잘 알고 있다"면서 "준결승에서는 압박감이 심했지만 오늘은 정반대였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응원단이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큰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었다"고 덧붙였다.

사진=AFC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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